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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공식 스폰서인 다이나핏과 함께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러브를 ‘선수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이나핏은 2019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5년 총액 100억원 규모의 스포츠 용품을 SSG에 후원하는 공식 스폰서다. 유니는 어린 시절부터 글러브 등 야구용품 제작 및 디자인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해온 윤희상 전 SK와이번스(SSG의 전신) 선수가 은퇴 후 직접 설립한 야구용품 브랜드다.
김연희 다이나핏 본부장은 “공식 스폰서로서 어떤 용품을 더 제공해야 선수단의 경기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심했는데, 이미 대부분의 용품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 고민이 더 깊었다”며 “이에 대해 구단과 함께 선수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맞춤형 글러브를 지급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선수단 만족도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G와 다이나핏은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해 타이츠, 손등보호대 등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용품들을 21시즌부터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