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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으며 “(멤버들과) 포항에 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이튿날 선미의 아버지는 숙소로 대게를 들고 찾아왔다.
선미는 아버지의 등장에 “아빠 고마워”하고 품에 안으며 매우 기뻐했다.
선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방송을 하다 보면 돌아가신 아빠 얘기가 나올 때가 있다”며 “지금의 아빠가 말은 안 하는데 너무 마음 아파하는 느낌이 들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는 나를 주변에 ‘우리 딸’이라고 자랑하신다”며 “그래서 나도 뭔가 ‘우리 아빠예요’라고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선미는 아버지를 배웅하며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인사했다. 선미의 아버지는 선미에게 “고맙다고 하지 말라 했지”라고 말하며 선미를 안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