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김희철·모모·나연 사담에 사과문 "실명 거론 죄송"

  • 등록 2020-09-09 오전 9:36:13

    수정 2020-09-09 오전 10:29:34

하승진. 사진=하승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김희철과 트와이스 멤버들을 언급한 것과 관련 사과문을 올렸다.

하승진은 9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올라온 영상 관련하여 죄송한 마음에 글을 적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주쯤 트위치 생방송 도중 몇몇 분들 실명을 언급하며 그분들을 굉장히 불편하고 난감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후 큰 실수를 했음을 인지하고 당사자분들께 바로 연락을 드려 실명 거론을 하여 불편하고 난감하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명이 언급되신 분들께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 피해를 드린 거 같아 너무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분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승진이 실명으로 거론한 연예인 정체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멤버들이다. 앞서 하승진은 방송 중 “얼마 전 희철이 형이랑 술 마셨다. 희철이 형이 누구랑 연애하는지는 다 알고 계시죠? 아무튼 술자리에서 나연이의 사진 보여주면서 나랑 닮았다고 놀리더라”고 말했다.

이에 트와이스의 팬들의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희철과 공개 열애 중인 모모, 그리고 닮은꼴이라고 언급한 나연에 대해 방송에서 자랑하거나 놀리듯이 말하는 게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한편으로는 “논란이 될 일이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하승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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