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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11월 원정 A매치에 나설 26인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이름은 이청용(VFL 보훔)과 권경원(텐진취안젠)이다. 이청용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2연전에 손흥민이 출전할 수 없는 만큼 이청용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권경원도 오랜만에 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 권경원은 대표팀 영구 제명을 받은 장현수를 대신해 중앙 수비를 책임질 적임자로 선택받았다. 권경원은 이제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박지수(경남) 등과 중앙 수비 주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 =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박지수(경남), 이유현(전남),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박주호(울산)
MF = 이청용(보훔), 황인범(대전), 김정민(리퍼링), 정우영(알사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승대(포항), 남태희(알두하일), 이진현(포항), 나상호(광주),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석현준(스타드드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