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 ‘All the K-SHOP’ 뷰티 부문 사업 확장 기대

  • 등록 2018-04-06 오후 3:10:58

    수정 2018-04-06 오후 3:10:58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MBC플러스(대표이사 정호식)가 온라인 쇼핑몰 “All the K-Shop” 운영에 있어 뷰티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눈길을 끈다.

“All the K-Shop”은 최근 220만의 구독자수를 돌파한 유투브 채널 “All the K-POP”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로, 아이돌 굿즈(Goods)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이번에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해외 유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시장으로의 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

MBC플러스는 자체 제작하는 아이돌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온라인 유저 계층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뷰티 제품에도 호감도와 구매 니즈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부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비롯한 해외 4개국(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에서 활동 중인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브랜드마케팅, 온라인 판매로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

특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뷰티업계의 대표적인 전문 유통 사업자 ‘마하21’과 “All the K-POP” 뷰티 제품 독점 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을 진행했다. 이후로 MBC플러스가 보유한 제작역량을 활용하여 뷰티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하고 SNS 바이럴 마케팅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MBC플러스는 대한민국 대표 방송채널사업자로서의 위상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의 네트워크를 긴밀히 구축하여 바잉(Buying) 파워를 확보, 한국의 우수한 뷰티 제품을 선별 및 해외에 적극 홍보하고 판매하는 전략적 사업모델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MBC플러스는 앞으로도 온라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을 강화해, 뉴미디어 기반 부가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플러스와 손을 잡은 ㈜마하21(대표:황보비)은 최근 유통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을 이용한 온라인 커머스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류콘텐츠 유통 및 뷰티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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