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시즌 4·5호골 맹활약...대표팀 경쟁 도전장

  • 등록 2017-12-10 오전 11:20:36

    수정 2017-12-10 오전 11:20:36

프랑스 1부리그 트루아 소속의 석현준이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트루아 소속의 공격수 석현준이 AS모나코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공격수 경쟁에 불을 지폈다.

석현준은 10일(한국 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4호와 5호골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석현준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석현준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이프 에딘 카우이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튀어나오자 석현준이 쇄도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석현준은 후반 5분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석현준은 지난달 26일 앙제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이후 14일 만에 골을 추가했다. 지난달 30일 파리 생제르맹전과 지난 3일 갱강전에서 득점포가 침묵했지만 이날 다시 골 사냥을 재개했다.

이날 트루아는 석현준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5분 자책골을 시작으로 20여분 동안 3골을 내줘 2-3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석현준의 활약 만큼은 이날 인정받기에 충분했다. 이적 후 첫 멀티골을 기록한 석현준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8.3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석현준은 이날 활약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높였다.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의 파트너로 손색이 없음을 이날 활약으로 증명했다.

프랑스 리그앙 그 디종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권창훈은 갱강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1분 오사마 하다디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전반 25분 일찌감치 교체 아웃됐다. 권창훈이 25분만 소화한 디종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갱강에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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