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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는 17일 낮 12시 ‘남자의 인생’이 타이틀곡인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매하고 귀환을 알렸다. 대중은 호평과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SNS에는 “황제의 귀환. 최고 가수의 복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다신 나타나지 않을 트로트계 레전드다. 나훈아의 노래를 들으니 귀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전곡 들었는데 격조가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11월 시작할 예정인 콘서트 투어를 겨냥한 듯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달라”는 당부도 눈에 띄었다.
나훈아 소속사 측은 “나훈아는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인데 꿈이 고갈돼 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꿈을 찾아 떠려한다’며 떠났다. 그 동안 선진국의 멋지고 휘황찬란한 도시보다는 소박하고 이름마저 낯선 나라들의 뒷골목을 돌아다녔다고 한다”며 “가난한 나라들의 하늘은 더 푸르고 사람들과 훨씬 더 가까이 낮게 있고 별들은 더 반짝거리며 가까이 보여 그 별 뒤에 수줍게 숨어있는 ‘꿈’을 찾기가 더 쉽다고 하는 것이 나훈아의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