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술 주지 마요”.. 그날 그 사건 입열다

  • 등록 2014-11-07 오전 10:18:04

    수정 2014-11-07 오전 10:18:04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줄리엔강이 지난 10월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 예고편에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 배우 김광규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줄리엔강과 외국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광규는 오래 자숙했다며 자기소개를 하는 줄리엔강에게 “그날 왜 그랬냐”며 만취 사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줄리엔강은 “술 주지 마요”라며 손사래 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줄리엔강이 지난달 있었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MBC ‘헬로 이방인’ 캡처)
앞서 줄리엔강은 지난달 18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넘겨진 뒤 귀가조치됐다.

줄리엔강은 당시 마약 투약 여부를 위해 실시한 간이 검사와 이후 실시된 국과수 정밀검사에서 모두 마약 음성판정을 받았었다.

줄리엔강은 사건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그리고 믿어준 팬분들에게 감동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라며 “이번 일로 인해서 마음의 상처도 받았지만, 이번 경험으로 많이 배웠어요. 이젠 괜찮아요. 다시 힘내서 좋은 모습으로 곧 촬영하니까 TV에서 봐요. 사랑해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줄리엔강이 출연하는 `헬로 이방인`은 한국에 살고 있는 남녀 외국인 출연자들이 게스트 하우스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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