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4~5주 안정해야..하차 여부 추후 결정" 공식입장(전문)

  • 등록 2012-10-26 오후 3:04:18

    수정 2012-10-26 오후 3:04:18

배우 박주미(사진=K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박주미 소속사가 교통사고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레젤이엔엠코리아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26일) 오전 전문 주치의로부터 박주미의 상태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박주미는 간 내부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목 등에 찰과상으로 4~5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일상 생활로의 복귀는 큰 문제가 없으나 후유증 및 결과를 지켜봐야 하기에 회복을 위해 최대한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현재의 몸 상태로는 출연 중인 KBS1 주말 사극 ‘대왕의 꿈’ 복귀 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것. 소속사는 “‘대왕의 꿈’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어 어떠한 말도 하기 어렵다”며 “무엇보다 박주미의 빠른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회복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향후 활동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번 일로 걱정 끼쳐드린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주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레젤이엔엠코리아 입니다. 우선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져 많은 걱정과 추측을 낳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빠르게 공식 입장 발표로 정리하고 싶었으나 무엇보다도 정확한 내용을 전하는게 옳다고 생각했기에 불가피하게 발표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박주미씨를 늘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대중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 입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10월 23일 오후 11시 50분경 경북 군위군 군위읍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154.2㎞ 지점에서 박주미씨가 탄 차량과 25t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촬영 후 다음 촬영지로 이동하던 중, 늦은 시간이라 어두워진 시야와 고된 스케줄로 인한 운전자의 부주의로 안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트럭 뒷면에 추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차에 타고 있던 박주미씨와 박주미씨의 매니저, 박주미씨의 코디, 그리고 트럭 운전자분이 사고를 입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를 비롯해 동승자들은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차량이 반파 이상의 큰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는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으며 교통사고 처리 절차에 따른 후속 절차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2. 오늘 오전 전문 주치의분께 박주미씨의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현재 박주미씨는 간 내부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목 등에 찰과상 으로 4~5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진 상태로 일상 생활로의 복귀는 큰 문제가 없으나, 후유증 및 결과를 지켜봐야 하기에 회복을 위해 최대한의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3. 박주미씨가 출연 중인 KBS 1TV 대왕의 꿈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어 어떠한 말씀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무엇보다 박주미씨의 빠른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회복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향후 활동에 대한 결정을 내릴 생각입니다. 이번 일로 걱정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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