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별, 넥센 턱돌이를 당황하게 만든 시구

  • 등록 2012-10-02 오후 5:08:52

    수정 2012-10-02 오후 5:08:52

배우 정은별.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정은별이 넥센 히어로즈 행운의 마스코트로 나섰다.

정은별은 1일 서울 강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리즈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정은별은 연습하는 과정에서 스트라이크에 가까운 공을 던져 넥센의 마스코트인 턱돌이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실제 시구를 할 때는 데드볼에 가까운 볼을 던져 턱돌이를 당황케 했다. 또한 턱돌이와의 퍼포먼스에서 발차기를 선보이던 중 미끄러질 뻔해 관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별은 “생각보다 잔디가 너무 미끄럽다며 그 위에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이 대단한 것 같다”고 전하면서 “열띤 팬들의 응원 속에서 누구의 승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누군가를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오래간만에 좋은 경기를 관람하게 돼 모처럼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정은별(왼쪽)과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
정은별은 지난 9월 종방된 KBS2 수목특별기획 ‘각시탈’에서 여전사 진홍 역을 맡았다. ‘각시탈’에서 키쇼카이를 습격해 만세운동 자금을 확보하고 감옥에 갇힌 각시탈(주원 분)을 구해내는 등 조선독립을 위해 종횡무진 활약한 캐릭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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