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10년 만에 탄 지하철에서..`반갑다, 지민아`

  • 등록 2011-03-07 오전 9:48:14

    수정 2011-03-07 오전 9:51:06

▲ 오지호와 장지민(사진=방송 캡처)
[이데일리 SPN 연예팀]배우 오지호가 10년 만에 탄 지하철에서 반가운 얼굴을 발견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오지호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논현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까지 가야한다`는 미션을 받고 10년 만에 지하철을 탔다.

그런데 그를 반기던 시민들 사이로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띈 것. KBS 2TV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에 함께 출연했던 아역배우 장지민 양이 그 주인공이다.

깜짝 놀란 오지호는 장지민에 "삼촌 티나?"라고 물었고 이에 장지민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지호는 10년 만에 지하철을 타는 사람답게 두리번거리며 헤매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임무는 완수하지 못한 채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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