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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년 동안 내공 쌓아 돌아오겠다.”
가수 겸 배우 김정훈(29)이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며 팬들에게 이같이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정훈은 28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하기 전 팬들과 만나 “갑작스럽게 가게 됐는데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2년 뒤에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이날 짧은 머리를 벗으며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김정훈은 이날 입소, 향후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된다.
지난 2000년 UN으로 가요계에 입문한 김정훈은 2005년 팀 해체 후 연기와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궁’을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난 김정훈은 한중 합작드라마 ‘연애 병법’에 출연해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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