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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감독 최현묵, 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개된 초대형 손도장 태극기가 서울 시청앞 광장에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일 낮 12시께 펼쳐진 이 태극기는 지난해 여름 국민 6000명의 손도장으로 태극무늬와 건곤감리를 찍은 태극기로 가로 30m, 세로 20m 크기다. ‘미안하다 독도야’에는 대학생 문화창조 동아리 ‘생존경쟁’ 팀이 울릉도에서 독도 사랑의 영원을 담아 이 태극기를 제작하는 과정에 이어 독도 앞바다에 띄우는 장면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든다.
‘미안하다 독도야’는 일본의 독도 소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에 살고 있는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와 손자 가족 이야기를 비롯해 사이버 외교를 펼치는 민간단체 반크, 독도를 해외에 알리려고 영어학원에 다니는 80대 할아버지, 다양한 국민들과 펜팔을 통해 독도를 알리는 초등학교 여학생 등 꾸준히 독도를 사랑으로 지켜온 일반인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로 구랍 3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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