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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8년 상반기 가장 주목받은 한국영화와 스타는 ‘추격자’와 그 주인공들이라고 해도 반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추격자’는 총 507만1506명(6월25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하며 올해 상반기 전체 개봉작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추격자’는 ‘비흥행 코드’를 모두 갖추고 있었지만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섣부른’ 예상을 뒤엎고 흥행에 성공했다.
그 결과 ‘추격자’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친구’, ‘타짜’에 이어 흥행 3위에 올라섰고 총 339억4276만9000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추격자’ 이후 김윤석과 하정우는 출연 섭외가 잇따르고 있다. 시장 불황으로 시나리오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시나리오가 쏟아지고 있는 것. 김윤석과 하정우는 이미 차기작을 몇 작품씩 결정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정우는 일본의 청춘스타 츠마부키 사토시와 오는 28일부터 영화 ‘보트’ 촬영에 들어가며 이후에는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국가대표’에서 스키 점프 선수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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