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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이승철이 만삭인 아내의 출산을 함께 하고자 지난 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승철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오는 7월에 있을 북미 지역 투어 공연도 직접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의 아내 박현정씨는 현재 임신 9개월째로 출산예정일을 보름 가량 앞두고 있다. 박씨는 오래 전부터 친정이 있는 미국에 머물며 차분한 마음으로 출산을 준비해왔다.
2세 탄생의 기쁨을 아내와 함께 하고자 뒤늦게 미국으로 출국한 이승철은 주변 지인들에게 "이제야 실감이 난다. 아기와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긴장되고 기분이 묘하다"고 들뜬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철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7월로 예정된 미국 워싱턴, 뉴욕, 라스베이거스 그리고 캐나다 밴쿠버 4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북미 지역 투어 공연도 직접 준비한다. 이승철은 출국 후 미국 현지에서 공연 기획 및 준비에 전념하고 있으며 당분간 미국에 머물면서 오는 10월 국내에 선보일 정규 앨범 작업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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