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한 때 '골프 천재'로 주목받았던 미셸 위(19 · 나이키골프)가 이제는 동료 선수들에게조차 미움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미셸 위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긴 트리뷰트에 초청받지 못했다"면서 "지난 해 대회 1라운드에서 16홀을 마친 뒤 손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논란이 생기자 미셸 위는 "손목 부상때문에 기권했다"면서 "88타에 대한 규정은 알지도 못했고 생각지도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팬들과 동료들의 비난을 피하지는 못했다. 결국 미셸 위는 당시 기권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초청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