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단독선두-신한동해오픈 첫날

  • 등록 2007-10-11 오후 11:50:37

    수정 2007-10-11 오후 11:50:37

[노컷뉴스 제공] 올해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신한동해오픈 첫날 단독선두에 나서며 국내 대회에서도 정상을 바라보게 됐다.

최경주는 1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에서 열린 제23회 신한동해오픈 첫날 6언더파 66타를 쳐 2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14번 홀(파5) 이글을 비롯해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다.지난 해 이 대회에서 3위에 그쳤던 최경주는 이로써 지난 2005년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2년5개월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광수, 석종율, 안주환, 김대현 등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권을 형성해 최경주 추격조를 형성했다.

반면 세계랭킹 3위 짐 퓨릭(미국)은 1언더파 71타에 그치며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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