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승부’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 발표... 인천, 최종전서 대구 상대

파이널 라운드, 오는 18일부터 돌입
파이널A는 우승 경쟁·파이널B는 생존 전쟁
38R 최종전은 내달 23~24일 열려
  • 등록 2024-10-08 오후 12:33:22

    수정 2024-10-08 오후 12:33:2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8일 발표했다.

K리그1은 12개 팀이 33경기씩 치른 뒤 성적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뉜다. 1위부터 6위까지는 파이널A, 7위부터 12위까지는 파이널B에 속해 경쟁한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각 그룹에 속한 팀끼리만 한 번씩 만나면서 5경기를 치른다.

파이널A에서는 우승과 아시아 클럽 대항전 진출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강등에 대한 걱정이 없기에 한결 편한 마음으로 다음 목표를 향해 달린다. 파이널A에는 울산HD, 김천상무, 강원FC, 포항스틸러스, FC서울, 수원FC가 속했다.

파이널B는 오로지 생존이다. 10위와 11위는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12위 팀은 바로 강등된다. 파이널B 6개 팀 중 절반만 생존을 확정할 수 있다. 광주FC, 제주유나이티드, 대구FC, 전북현대, 대전하나시티즌, 인천유나이티드가 경쟁한다.

파이널 라운드의 첫 경기인 34라운드는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포항-수원FC, 광주-대구, 전북-대전, 김천-울산, 인천-제주, 강원-서울이 만난다. 우승 경쟁 중인 1위 울산과 2위 김천은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3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최종전인 38라운드는 내달 23일과 24일 열린다. 23일에는 파이널A에 속한 울산-수원FC, 김천-서울, 강원-포항이 동시에 만난다. 파이널B는 24일 광주-전북, 대구-인천, 대전-제주가 같은 시간 킥오프한다. 상황에 따라 이날 각 팀의 생존 여부가 갈릴 수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34라운드 일정>

10/18

포항-수원FC(19:30, 포항스틸야드)

광주-대구(19:30, 광주축구전용)

10/19

전북-대전(14:00, 전주월드컵)

김천-울산(16:30, 김천종합)

인천-제주(16:30, 인천축구전용)

10/20

강원-서울 (14:00, 강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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