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출발’ 배드민턴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첫 승 [파리올림픽]

알제리 조에 세트 점수 2-0 완승
  • 등록 2024-07-27 오후 4:39:25

    수정 2024-07-27 오후 4:39:25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서승재, 채유정 선수가 27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예선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나선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첫 경기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서승재-채유정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렛(알제리) 조를 세트 점수 2-0(21-10, 21-7)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은 4개 팀이 한 조에서 경쟁해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서승재-채유정은 8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또 한국 배드민턴 첫 주자로 나서 기분 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한국은 여자 단식 김가은,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 백하나-이소희,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이 차례로 예선전에 나선다. 여자 단식의 안세영은 28일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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