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희석(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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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영(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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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MC 제안을 받았다.
4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남희석은 최근 KBS 1TV ‘전국노래자랑’ 후임 MC 제안을 받고 프로그램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방송을 시작한 KBS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예심을 통과한 출연자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MC 및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는다. 고(故) 송해가 1988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MC를 맡아 전국을 누볐다.
2022년 10월부터 MC로 출연 중인 송해의 후임 김신영은 최근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받았다. 하차 통보를 받은 것은 MC 투입 방송 시작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날 “김신영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한 제작진에게 마지막 녹화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신영은 그간 함께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S는 아직 ‘전국노래자랑’ MC 교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