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아름)은 11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름은 전날 SNS 계정을 통해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과 재혼 예정인 연인이 있다는 근황을 동시에 알려 주목받았다. 앞서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아름은 SNS 글에 “(전 남편이) 이혼을 안 해주고 있어서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재혼을 약속한 연인과)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 신고를 하고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름은 “인터뷰에 응한 이유는 추측성 악성 댓글 및 명예훼손 글 작성 자제를 당부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선처 없이 엄격하게 대처할 계획이니 좋지 않은 글을 올리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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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이혼 소송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꺼내기 어렵다”면서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 ‘21호 가수’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전 남편과 티빙 오리지널 리얼리티 ‘결혼과 이혼 사이’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