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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16일 미얀마와 1차전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던 일본은 2경기 10득점 무실점으로 2연승을 수확, B조 선두(승점 6)를 지켰다. 1승 1패(승점 3)의 북한과 시리아가 뒤를 잇고 있고 미얀마는 2연패로 최하위(승점 0)에 머물러있다. 아울러 올해 6월 기린 챌린지컵 엘살바도르와 경기부터 A매치 8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시리아 내전 상황으로 제3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다. 일본은 전반 32분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중거리슛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전반 37분과 40분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D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대만을 1-0으로 눌렀다. 키르기스스탄과의 1차전 4-3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선두(승점 6)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필리핀과 F조 원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 이라크에 1-5로 패했던 인도네시아는 첫 승점을 따냈으나 승점 1로 조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F조에선 베트남을 1-0으로 물리친 이라크가 선두(승점 6)를 달리고 있다. 승점 3의 베트남은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바레인과의 H조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네팔과의 1차전(4-0)에 이어 무실점 2연승으로 선두(승점 6)에 올랐다. UAE에 이어 바레인과 예멘이 각각 1승 1패 승점 3으로 조 2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