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와 함께 진행한 2022년 첫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에서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관계자와 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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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진행된 이번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스포츠토토 판매점 점주 및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판매점주들에게 스포츠토토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유도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건전 운영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고, 소액으로 건전하게 투표권을 구매하겠다는 ‘건전 구매 서약서’에 고객들의 약속을 받는 계도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에서는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도박문제 선별검사(CPGI)’를 실시했으며, 현장 상담을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 서울특별시 중구 일대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친 스포츠토토코리아와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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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 27일 일산에서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2022년 첫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오는 24일까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발행 종목의 저변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