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과몰입 유발하는 힐링 커플

  • 등록 2021-12-25 오후 4:55:05

    수정 2021-12-25 오후 4:55:05

‘그 해 우리는’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의 재회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측은 25일,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미공개 과거 스틸을 공개했다. 풋풋한 첫사랑이 시작된 열아홉 여름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애 시절까지, 관계의 전환점을 맞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과몰입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최웅이 국연수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최웅은 라이브 드로잉쇼를 앞둔 전날 밤 국연수가 다녀간 낯선 흔적과 흐린 기억에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국연수는 그날의 일을 모른 척했다. 하지만 꿈결 같은 순간들이 모두 현실이었음을 깨달은 최웅은 “왜 꿈인척해? 왜 거짓말해”라며 국연수를 불러 세웠다. 꾹꾹 눌러왔던 감정들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눈물이 가슴 저릿한 여운을 남겼다.

시청자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2049 시청률에서도 월화드라마 1위를 기록, 특히 21일 방송된 6회는 화요일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방송 직후 네이버 TV TOP10 차트를 장악하는가 하면, 유튜브 인기 동영상 TOP3(12/22 기준)에도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입소문이 잇따르며 관심이 집중됐다.

그 중심에는 최웅, 국연수 그 자체에 녹아든 눈부신 열연과 케미스트리를 빚어낸 최우식과 김다미가 있다. 최우식은 ‘구남친’ 최웅의 애틋한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담아냈고, 김다미는 ‘구여친’ 국연수의 복잡다단한 사연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호평을 이끌었다. 열아홉 첫 만남부터 연애, 이별, 그리고 스물아홉 재회까지 최웅과 국연수의 ‘10년 서사’에 시청자들을 푹 빠져들게 했다.

그런 가운데 최웅, 국연수의 풋풋하고 달달했던 과거 미공개 스틸이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초여름 빗속에 첫사랑이 시작됐던 ‘그날’의 모습이 담겨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성향으로 ‘혐관(혐오 관계)’ 모드를 발동했지만, 그날 이후 조금씩 변화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처럼 최웅, 국연수의 학창 시절은 첫사랑의 기억을 조작한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20대 초반 연애 시절은 수많은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며 현실 공감을 자극했다. 때로는 달콤하고 살벌하게 사랑하고, 때로는 유치하고 찌질하게 이별하며 서로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 최웅과 국연수. 5년 만에 다시 펼친 두 번째 로맨스 챕터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최우식, 김다미 배우가 회를 거듭할수록 완벽한 시너지로 극을 이끌고 있다. 최웅, 국연수의 오랜 서사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 올린 현실적인 연기야말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비결”이라며 “앞으로 남은 회차에도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7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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