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제니, 테디와 왜 엮는지 모르겠어…본 적도 없다"

  • 등록 2021-06-09 오전 10:42:42

    수정 2021-06-09 오전 10:42:42

한예슬(사진=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예슬이 전 남자친구 테디, 블랙핑크 제니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예슬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다 얘기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한 후 최근 확산된 루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한예슬이 테디와 교제를 할 당시 그 사이에 제니가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한예슬은 “테디라는 친구는 워낙 유명하다. 제가 너무 사랑했던 친구인 것도 확실하다”라며 “남녀가 사귀었다가 헤어질 수도 있는데 왜 헤어지면 문제가 있었고 죄를 지었고 이런 이유여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만났고 자연스럽게 헤어졌다”라며 “이 분들이 언급하는 것은 블랙핑크 제니 씨다. 왜 두 분을 엮는지 모르겠다. 한번도 뵌 적도 없다. 이 분과 이야기로 제가 차였다?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또한 한예슬은 “제가 여기저기서 까여서, 재벌가에도 안돼서 지금 남자친구를 키운다는 식으로 농담을 하셨는데 이것도 기분이 나쁘다. 자세한 내막도 모르면서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며 “이걸 보는 ‘X남자친구’들도 얼마나 기가 차고 그러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한예슬의 소속사 측은 “한예슬 씨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자 한다”면서 “지난 2주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 씨의 다양한 허위사실들이 유포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무차별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모든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한예슬 씨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하였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고 법적 대응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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