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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을 연장했다”며 “AC밀란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84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다음 시즌에도 계속 우리 팀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2022년 6월 30일까지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연봉이 이번 시즌과 같은 700만유로(약 94억원)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는 10월이면 만 40세가 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과 코로나19 양성 판정 등으로 이번 시즌에는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세리에A 17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보여줬고 재계약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