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계 최초 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Virtual Play·VP)앨범을 선보이며 실감음악 서비스의 유료모델을 제시한 지니뮤직이 연내 K팝 스타 남자 아이돌 그룹의 VP앨범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사진=지니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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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5G 실감 콘텐츠 해외공동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연내 글로벌 고객들이 언택트 환경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VP앨범을 제작, 공개할 계획이다.
지니뮤직은 전세계 케이팝 팬덤을 공략하기 위해 해외 기업과 콘텐츠수출 논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지니뮤직은 코트라 주최로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 B2B 투자상담 컨퍼런스 ‘GMV2020’에 참가해 영국 실감미디어 비즈니스 컨설턴트사와 유럽 지역 내 VR 콘텐츠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GMV2020’는 페이스북, 브로드컴 등 140여개 해외 기업과 투자사들이 대거 참가했고 언택트환경에서 온라인상담으로 투자협의가 진행됐다.
또한 오는 10월 지니뮤직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세계 최대 K컬처 컨벤션 ‘KCON: TACT 2020 FALL’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때 지니뮤직은 해외팬덤을 대상으로 K팝 가상형 실감음악 VP앨범 온라인 체험마케팅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와 협업, VP 앨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KCON 채널에 노출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ICT전시회 ‘GITEX2020’에 참가해 지니뮤직의 VP사업 가치를 알려나갈 예정이다. ‘GITEX2020’는 전세계 124개국 4천여 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대형 컨퍼런스다. 지니뮤직은 과기부 산하 한국 전파 진흥협회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GITEX 2020’에 마련될 한국공동관에 참가한다.
안정일 지니뮤직 VP사업팀장은 “해외 케이팝 팬덤을 겨냥해 연내 남자아이돌그룹 VP앨범을 출시한다”며 “케이팝 실감형 콘텐츠로 글로벌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VP앨범을 해외에 소개하고 해외팬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케이팝을 안방에서 실감있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