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지나유, 우유배달 이어 "횟집 서빙 알바 中"

  • 등록 2020-09-10 오전 10:27:37

    수정 2020-09-10 오전 10:27:37

그룹 배드키즈 출신 지나유.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배드키즈 출신 가수 지나유가 우유 배달에 이어 현재 횟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에서는 5년 차 가수 지나 유가 장윤정 팀으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지나유에게 “‘인간극장’에 나온 거 봤다”고 말했다. 과거 지나유는 KBS ‘인간극장’에서 생계를 위해 우유 배달을 하는 가수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지나유는 한 달 45만 원을 받으며 우유 배달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지금은 횟집에서 일한다고 하더라. 우유배달은 그만두고?”라고 물었다. 지나유는 “5개월 됐다. 서빙한다. 설거지도 하고 초밥도 만들어서 나간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횟집 서빙 이렇게 많이 들어야 하지 않냐. 너 진짜 열심히 사는 애구나”라고 감탄했다.

지나유는 힘든 일상에도 노래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경연 곡으로 주현미의 ‘비에 젖은 터미널’을 선곡한 그는 20대 답지 않은 감성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주현미를 포함한 트롯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1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 첫 방송은 전국 기준 7.7%(1부), 12.0%(2부), 12.4%(3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7%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5%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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