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부른 '보고싶다', 음원으로 만난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이 부른 ‘보고싶다’가 음원으로 발매된다.

(사진=쇼플레이)

지난 6월 24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7회분에서 ‘트롯맨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부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비롯한 6곡이 1일 낮 12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이어 임영웅의 ‘보고싶다’, 영탁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 이찬원의 ‘어매’, 장민호의 ‘카스바의 여인’, 이찬원과 장민호가 함께 부른 ‘정거장’이 수록된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전광렬과 박시후에게 특별한 연기 수업을 받으며 저마다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이찬원은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해 절절한 감성을 보여줬다. 이찬원의 무대를 본 후 전광렬은 “누군가에게 음악으로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한 것 같다. 어머니 생각이 났다”며 눈물을 쏟았다.

장민호는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을 진한 감정연기를 담아 열창했다. 장민호의 진한 감성에 전광렬은 “연륜이 묻어나온다. 연기를 시켜도 잘할 것 같다”며 극찬했다. 이에 장민호는 특유의 ‘사슴 눈빛’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임영웅의 ‘보고싶다’를 듣고 싶다고 고백한 전광렬에게 임영웅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무대를 선사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전광렬은 임영웅을 안아주었고 “노래를 듣고 가슴이 떨려온다. 가슴으로 부르시는 것 같다”고 말하며 감격을 전했다. 임영웅이 전광렬을 위해 부른 ‘보고싶다’는 네이버 TV에서 조회수 12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숲속 교실로 자리를 옮긴 트롯맨 F4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넘치는 흥을 폭발시켰다.

‘뽕숭아학당’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