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데일리가 한 주 간 쏟아진 팝가수 및 빌보드 이슈들을 모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요약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 주말 주간 팝소식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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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로서의 존재감과 파급력도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는 최근 미국 아마존 음원 판매 순위 결산에서 K팝 최고 순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아마존이 지난 25일(한국시간) 발표한 음원 판매 순위 ‘베스트셀러’의 ‘2020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올해 초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에 수록된 지민의 솔로곡 ‘필터’는 전세계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차트는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이름을 올리는 차트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차트 1위에는 호주 아티스트 ‘톤즈 앤 아이(TONES AND I)’의 ‘댄스 몽키(Dance monkey)’가 올랐고, 2위는 빌보드 핫 100 1위인 더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트(Blinding lights)’, 3위는 히트 메이커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의 ‘써클즈(Circles)’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과 나란히 지민이 이름을 올린 것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국어곡으로 당당히 높은 위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저력과 지민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편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는 미국 ‘아마존’ 음원 베스트셀러에서뿐 아니라 발매 당시 세계 메이저 음악 차트에 동시 진입한 방탄소년단 앨범 중 이름을 올린 유일한 솔로곡이기도 합니다. 현재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도 57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5주 동안 연속 랭킹 하며, 15주째에는 4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메이저 음악 플랫폼에서 화려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최근 지민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8개월 연속 1위를 차지, 글로벌 최고 아이돌로서 남다른 행보와 매력을 뽐낸 바 있습니다. 국내외 유력 매체 및 패션, 음악, 방송, 셀럽, IT업계 등 다양한 분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