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입니다. 정말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
중국그룹 WayV(웨이션브이)가 처음으로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 임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 WayV 비욘드 라이브 영상(사진=네이버 V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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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V는 3일 오후 3시(중국 북경 시간 기준 3일 오후 2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웨이션브이 - 비욘드 더 비전(WayV - Beyond the Vision)’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WayV 멤버들은 “첫 무대인 만큼 한숨도 못잤다”며 “(공연 도중) 비행기가 지나갔는데, AR 무대가 너무 멋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처음으로 (AR)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무엇보다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웃어보였다.
이후 WayV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실시간 응원봉 싱크플레이 서비스를 소개하며 방구석 1열에서도 콘서트장과 마찬가지로 응원봉을 사용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WayV 멤버들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팬분들과 영상통화도 가능하고, 응원봉도 연결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며 “이제 (공연의) 시작인 만큼 (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공연의 포문은 WayV의 미니 1집 타이틀곡 ‘Take Off’가 열었다. 이어 ‘Love Talk’, ‘Regular’, ‘Yeah Yeah Yeah’ 등을 이어갔다. 무대도 화려했다. 판타지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화려한 무대,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돌출형 가사 자막, 무대 앞에 팬들이 운집한 것과 같은 응원봉 영상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국어로 진행되는 콘서트인 만큼 자막 서비스도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