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V "첫 비욘드 라이브… 잊지 못할 순간"

3일 '비욘드 라이브' 공연 진행
"AR 무대, 너무 멋있어" 만족감
실시간 응원봉·화려한 무대 눈길
  • 등록 2020-05-03 오후 3:38:54

    수정 2020-05-03 오후 3:38:5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입니다. 정말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

중국그룹 WayV(웨이션브이)가 처음으로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 임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WayV 비욘드 라이브 영상(사진=네이버 V라이브)
WayV는 3일 오후 3시(중국 북경 시간 기준 3일 오후 2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웨이션브이 - 비욘드 더 비전(WayV - Beyond the Vision)’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WayV 멤버들은 “첫 무대인 만큼 한숨도 못잤다”며 “(공연 도중) 비행기가 지나갔는데, AR 무대가 너무 멋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처음으로 (AR)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무엇보다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웃어보였다.

이후 WayV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실시간 응원봉 싱크플레이 서비스를 소개하며 방구석 1열에서도 콘서트장과 마찬가지로 응원봉을 사용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WayV 멤버들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팬분들과 영상통화도 가능하고, 응원봉도 연결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며 “이제 (공연의) 시작인 만큼 (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공연의 포문은 WayV의 미니 1집 타이틀곡 ‘Take Off’가 열었다. 이어 ‘Love Talk’, ‘Regular’, ‘Yeah Yeah Yeah’ 등을 이어갔다. 무대도 화려했다. 판타지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화려한 무대,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돌출형 가사 자막, 무대 앞에 팬들이 운집한 것과 같은 응원봉 영상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국어로 진행되는 콘서트인 만큼 자막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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