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스 "티저 촬영장 스모그, 알고 보니 방역차 소독약"

  • 등록 2019-08-03 오전 5:48:54

    수정 2019-08-03 오전 5:48:54

디원스(사진=디원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스모그인 줄 알았는데 방역차 소독약이더라고요.”

신예 디원스가 데뷔 티저 영상을 촬영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 같이 소개했다.

디원스는 최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내 이데일리를 방문해 가진 인터뷰에서 데뷔 준비 중 에피소드에 대해 “스모그 효과를 내면서 촬영 현장 방역을 같이 하는 일이 있었다”며 “멤버들은 촬영을 하며 어린 시절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기까지 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였다”며 웃었다.

촬영지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캠핑장이었다. 스모그 효과처럼 연기가 나오는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됐는데 냄새가 독특했다. 방역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독약이었다

멤버들은 “어릴 때 소독약 냄새에도 아랑곳 없이 방역차 뒤를 따라다니며 놀았던 기억이 났다”며 “덕분에 추억에 잠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원스는 지난 1일 데뷔 미니앨범 ‘Wake up : Roll the World’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깨워’로 활동을 시작했다. 디원스는 JTBC ‘믹스나인’ 우승을 차지한 우진영을 비롯해 김현수, 박우담, 정유준, 조용근으로 전원 서바이벌 오디션 출연 경험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디원스라는 그룹명은 108개국에서 1만805명의 팬들의 참여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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