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포크페스티벌, 대중음악 新 생태계 구축 플랜 공개

  • 등록 2018-09-13 오전 10:11:30

    수정 2018-09-13 오전 10:11:30

2018 파주포크페스티벌에서 강산에가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죠이커뮤니케이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8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새로운 대중문화 생태계 구축 플랜을 공개했다.

주관사 죠이커뮤니케이션은 13일 “포크음악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주포크페스티벌이 그 동안 축적한 공연 콘텐츠 및 팬덤과 관계자들의 빅데이터를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죠이커뮤니케이션 측은 “2011년 시작된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세대 간의 정서를 통합하고 온 가족이 향유할 수 있는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성료된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중장년층에게는 ‘추억 여행’, 가족단위 팬들에게는 ‘피크닉 콘서트’, 젊은층에게는 아이돌 공연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흥겨움을 선사했다.

초가을 청명한 하늘 아래 잔디광장에 모인 2만5000 관객은 전인권, 양희은, 최백호, 강산에, 박강수, 동물원, 여행스케치, 자전거탄풍경 등 전설의 포크 가수들 공연에 열광했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지난 2011년 시작된 이후 YB, 송창식, 세시봉, 아이유, 봄여름가을겨울,안치환, 장필순, 크라잉넛, 해바라기, 한대수, 김장훈, 한동준, 변진섭, 이은미, 유리상자 등 많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2013년부터는 파주포크송 콘테스트가 열려 언더그라운드의 실력파 포크가수들 등용문 역할을 했다.

2018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CBS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죠이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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