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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참견’에 대한 역발상으로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다.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의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매력을 발견한다는 취지다. 특히 속내를 짐작하기 힘든 이영자의 ‘충청도식 화법’을 웃음을 준다.
관찰 예능 특유의 아기자기함도 재미를 더한다. 특히 프로그램 로고에는 강아지 캐릭터이 함께 그려져 있어 시선을 끈다. MBC ‘나 혼자 산다’의 곰돌이 인형 윌슨과 같은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다. 스튜디오에 마련된 테이블 정중앙에도 강아지 캐릭터를 찾을 수 있다.
‘전지적 참견시점’의 주된 참견 대상은 이영자다. 아직까지 MC 송은이, 전현무, 양세형의 일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강 PD는 “구체적으로 촬영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향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