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에 흔들린 신의현, 바이애슬론 12.5km 5위로 마감

  • 등록 2018-03-13 오후 1:38:35

    수정 2018-03-13 오후 1:38:35

13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2.5㎞ 좌식 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사격장을 나서고 있다. 신의현은 이날 사격에서 7발을 놓치고도 5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7·창성건설)이 아쉽게도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13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2.5㎞ 좌식 경기에서 50분 01초 9의 기록으로 17명의 선수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사격이 뼈아팠다. 신의현은 초반 2.37㎞까지 선두를 달려 메달 획득이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첫 번째 사격에서 한 발을 놓치는 바람에 페널티를 받아 5위로 밀려났다.

신의현은 다시 2위로 올라섰지만 또다시 사격에서 문제가 생겼다. 5.04㎞ 두 번째 사격에서 5발 중 4발을 오발하는 바람에 8위까지 떨어졌다.

이후 신의현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신의현은 7.91㎞ 사격 지점에서 다시 2발을 실수하면서 메달권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전체 15발 가운데 7발을 놓치고도 5위를 한 것이 오히려 대단한 성적이었다.

함께 출전한 이정민(34·창성건설)은 51분 51초 50으로 9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45분 35초 60을 기록한 우크라이나 타라스 라드에게 돌아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