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BO 리그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선수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입장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유니폼을 벗고 멋진 수트 차림으로 등장하는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본상 시상에 앞서 뜻 깊은 상도 마련이 돼있다. KBO 리그 공식 파트너인 동아오츠카가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을 KBO에 전달하고, 평소 선행 활동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오후 5시 15분부터 KBS 2TV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생중계되는 본 시상식에서는 KBO가 선정한 페어플레이상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수여하는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 시상을 시작으로 10개의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이 진행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을 증정한다.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는 선정된 사진이 담긴 대형 액자와 트로피, 그리고 캐논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한편, KBO는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800명을 초청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입장권은 8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0명(1인2매)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상식 당일 12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KBO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