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tvN 측 “‘화유기’ 제안만…확정 아직”

  • 등록 2017-09-27 오전 9:43:49

    수정 2017-09-27 오전 9:43:49

추자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추자현이 8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출연할 전망이다.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 토일미니시리즈 ‘화유기’를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감사하게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출연 이후 좋은 제안을 여럿 받고 있어 검토하는 작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tvN 또한 “제안은 맞지만 확정 사안은 아니”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2010) 이후 줄곧 중국에서 활동했다. 지난 여름부터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는 등 국내로 거점을 옮겼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이다.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차승원·오연서·이승기·이홍기·장광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MBC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메가폰을 들고 ‘쾌걸춘향’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쓴 홍자매가 각본을 맡는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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