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아내' 주리첸 누구?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

  • 등록 2017-08-14 오전 10:45:33

    수정 2017-08-14 오전 10:45:33

유덕화 주리첸 비화.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중화권 톱스타 유덕화의 아내 주리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덕화가 주리첸과의 열애와 결혼을 숨긴 이유가 조직폭력배의 협박이 있었다는 비화가 전해졌기 때문.

1966년생인 주리첸은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유덕화보다 5세 어리다. 아버지는 부동산 사업과 식당을 경영하고 있으며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984년 주리첸은 ‘신차오샤오제(미스 신차오)’ 미인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아름다운 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리첸은 지난 1985년부터 무명이었던 유덕화와 교제, 무려 23년 간의 비밀 열애 끝에 지난 2008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유덕화는 2009년, 주리첸을 만난 지 24년 만에 주리첸의 존재를 팬들에게 정식으로 공식화했다. 당시 유덕화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얻기 위해 주리첸과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비밀결혼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2012년 첫 딸인 류샹후이를 얻었다. 또 지난해 주리첸은 50세라는 나이에 득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13일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영화 평론가 마이뤄위가 유덕화가 20년간 연인 주리첸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조폭들이 주리첸의 존재를 빌미 삼아 유덕화를 협박해 자신들이 제작하는 B급영화에 출연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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