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김헌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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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팀을 끝내기 패배에서 구한 삼성 김헌곤의 다이빙캐치가 4월 4주차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두산전에서 나온 김헌곤의 호수비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4월 4주차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 총 득표율 52%로 1위를 차지했다.
김헌곤은 11회말 2사 1, 3루 대타 신성현의 좌중간 안타성 타구를 30여m 질주한 끝에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이 수비로 삼성은 끝내기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나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 수 있었다.
김헌곤은 올 시즌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삼성의 주전 좌익수로 발돋움 했다. 타격 면에서도 26일 현재 3할 타율을 기록하며 빈약한 삼성의 타선 속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나온 두산 최주환의 더블플레이 수비가 득표율 19%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