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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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할리우드 스튜디오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 ‘블랙 팬서’를 한국에서 촬영한다고 발표했다.
수입배급사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018년 세 편의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가 한국 로케이션을 확정 지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애틀랜타와 한국이 작품 속 주요 로케이션 촬영지가 된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첫 선을 보인 캐릭터 블랙 팬서 주연의 작품이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블랙 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 ‘라스트 킹’으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휘태커,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유명한 마틴 프리먼 등이 출연한다.
마블은 자사의 ‘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 번째 챕터로 향후 4년 간 9편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블랙 팬서’는 새로운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를 중심으로 시작되는 세번째 챕터를 여는 중요한 작품이다. 2018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