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친구’ 위너 졸업 송사 읽던 중 폭풍오열

  • 등록 2016-07-16 오전 11:26:17

    수정 2016-07-16 오전 11:26:17

반달친구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위너가 ‘반달친구’ 마지막회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위너는 16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반달친구’에서 아이들과 졸업여행 및 졸업식을 준비했다. 졸업장 수여, 송사, 깜짝 공연 등 다채로운 진행으로 15일간 함께한 아이들과 마지막을 보냈다.

아이들은 밥상, 애교상, 알통상 등 위너가 직접 준비한 개성 넘치는 상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위너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아빠미소를 보였다.

위너는 졸업 송사에서 “생애 특별한 봄으로 만들어 줘서 고맙다”, “반달랜드를 절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보름 동안 간직했던 고마움을 고백했다. 김진우는 송사 도중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해, 보는 이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위너는 보름 동안의 추억을 가사로 직접 만들어 자신들의 노래 ‘센치해’를 ‘졸업해’로 개사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아이들 10명의 이름을 모두 담은 폭풍 래핑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 학부모는 위너에게 보내는 감사편지도 준비했는데, 진심이 담긴 편지에 결국 위너 전원은 눈물을 쏟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16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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