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카드 통했다, '비정상회담' 시청률 급등

  • 등록 2015-11-03 오전 10:16:12

    수정 2015-11-03 오전 10:16:12

‘비정상회담’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70회는 유료방송가구기준 4.492%를 기록했다. 10월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2.721%보다 1.771%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기준은 더 높다.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정상회담’이 6%대의 시청률이 나온 것은 지난 2월 23일 방송된 34회가 기록한 6.2%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흉악한 세상이라 딸 키우기 불안한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연했다. 그는 연쇄 살인범에게 협박 받아 가족들의 안전에 위협을 느낀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건에 대해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는 “범죄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면 좋은 대인관계를 만드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 대표 장위안은 “험난한 범죄 세상에서 자식을 걱정하는 것은 부모로서 당연하다”고 반박하는 등 토론을 이어 나갔다.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과 12명의 외국인 대표가 한국 청춘들이 겪고 있는 고민들을 토론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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