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투사' 김부선, 팬들 광고물까지 제작.."아프지 말라" 응원

  • 등록 2015-01-11 오후 1:13:35

    수정 2015-01-11 오후 1:13:35

김부선 난방열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부선을 응원하는 광고까지 제작됐다.

김부선은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것이 진실입니다”라며 공유를 촉구하는 글과 함께 ‘모두의 광고’ 광고물을 공개했다. 광고물에는 “아프거나 다치지는 마세요”라며 “연기자 기부선씨도 보고싶으니까요”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다.

이어서는 “배우 김부선씨는 관리사무실 내에 있는 회의 장소에 들어갔다가 다른 이웃이 ‘회의중이니 나가라’고 하자 승강이를 벌이다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목과 등쪽에 고통이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난방 투사 김부선씨의 연기를 보고싶어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아프거나 다치지는 마세요. 배우 김부선을 응원하는 팬들이 만든 모두의 광고”라는 글귀가 담겼다.

김부선은 지난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내 주민과 폭행설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하지만 이 과정이 아파트 난방 비리를 밝히고 세간에 알리려는 과정 상 불거진 문제로 알려졌다. 이후 ‘난방 열사’라는 수식어가 김부선 앞에 붙으며 대중의 큰 응원을 받았다.

이를 두고 김부선은 경찰 조사에도 임했으며 각종 뉴스 출연과 SNS 활동 등을 통해 정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청원게시판을 통해, 실질적인 금전 지원 등을 통해 힘을 실어주자는 움직임도 보였다. 해가 바뀐 지금까지도 김부선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으며 그를 지지하는 팬 역시 꾸준한 힘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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