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G만에 안타 생산..1안타 1볼넷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5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얻어냈다.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5경기만에 때려낸 안타로 잠시 식었던 타격감에 다시 불을 붙였다. 타율은 2할7푼6리로 조금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4-0으로 앞선 2회엔 헛스윙 삼진, 5회엔 차분히 볼넷을 얻어냈다. 다음 타자 앤드루스와 승부에선 상대의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진루에 성공. 그러나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3루까지 내달려봤지만 아웃되고 말았다.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8회엔 삼진을 당해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6-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