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최종 득점대 예상에서 서울SK는 80점대 기록 예상이 41.23%, 울산모비스는 70점대 기록 예상이 40.88%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서울SK는 9승 2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1위를 달리고 있다. SK는 포인트가드로 변신한 김선형을 중심으로 박상오, 최부경, 김민수 및 검증된 용병 헤인즈의 호흡이 척척 맞고 있다. 어느 한 선수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해주기에 상대수비가 힘들 수밖에 없다. 수비도 강해 경기당 최소 평균 실점(68.7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시즌 개막 전 최고의 우승후보로 꼽혔던 모비스는 예상만큼의 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모비스의 발목을 잡은 건 외국인 선수들이다. 결국 기존 맥카스킬 대신 대체선수를 뽑았다. 하지만 대체용병이 팀에 적응하기 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라운드에선 SK가 모비스를 73-69로 이긴바 있다.
안양KGC-고양오리온스(3경기)전에서는 KGC와 오리온스 모두 70점대 득점 예상이 각각 40.05%, 41.03%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인 KGC는 오세근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서 선전을 하였다. 그 중심에는 1라운드에서 평균 득점 20점을 넘는 공격력을 발휘한 외국인용병 후안 파틸로가 있었다. 하지만 차츰 파틸로에 대한 다른 팀들의 집중견제가 이어지며 문제가 생겼다. 최근 3게임 파틸로의 평균득점이 10점에 불과하며 3연패를 당하고 있다. 오세근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질 KGC다. 오리온스도 주전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울상이다. 특급용병 테렌스 레더가 복귀했지만 최진수의 부상이탈에 이어 김동욱도 발목부상으로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 1라운드 양팀 대결에선 오리온스가 KGC를 83-7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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