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나는 가수다' 첫 1위…조관우 탈락

  • 등록 2011-10-02 오후 7:47:35

    수정 2011-10-02 오후 7:47:35

▲ 김경호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김경호가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나는 가수다' 첫 1위에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방송한 '나는 가수다'에서는 조용필 특집으로 조용필의 히트곡을 가수들이 각각 편곡해 부르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김경호는 '못찾겠다 꾀꼬리'를 특유의 강한 록 버전으로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경호는 "그동안 떨리는 순간이 많았는데 1위를 해서 무척 기쁘고 부모님이 가장 생각난다"고 소감을 들려주었다.

▲ 조관우
2위는 '추억 속의 재회'를 부른 바비킴 3위는 '꿈'을 국악과 혼합해 들려준 자우림, 4위는 '그 겨울의 찻집'을 부른 인순이가 차지했다.

이어 5위는 '모나리자'의 장혜진 6위는 '단발머리'를 부른 조관우 7위는 '창밖의 여자'에 도전한 윤민수가 차지했다.

1,2차 경연을 합산한 7라운드 탈락자는 조관우가 선정돼 아쉽게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조관우는 "홀가분한 마음도 있고 '나는 가수다'를 통해 많은 선후배 가수들을 만나서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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