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교생 실습 중…도덕 가르쳐요"

  • 등록 2010-05-18 오후 12:28:46

    수정 2010-05-18 오후 2:30:08

▲ 개그우먼 박지선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26)이 교생 실습 중이다.

고대 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박지선은 졸업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서울 구로구에 있는 고척중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하고 있다. 교생 실습은 사범대 학생들이 졸업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 박지선은 이달 말까지 해당 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하게 된다.

박지선은 고척중학교에서 3학년 도덕 과목을 맡았다. 참관 수업을 마친 뒤에는 직접 강단에 서 학생들에게 도덕을 가르친다.

박지선은 최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요즘 아침 일찍부터 학교에 출근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교생 실습에 집중하고 6월부터 라디오 프로그램 등의 게스트 등 좀 더 다양한 곳에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박지선은 '참 쉽죠잉' 등의 유행어로 2008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2TV '개그콘서트' 코너 '솔로천국 커플지옥'에서 오나미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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