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라볼타, 전용 비행기 직접 몰고 아이티 구호활동

  • 등록 2010-01-26 오전 11:51:10

    수정 2010-01-26 오후 12:27:35

▲ 존 트라볼타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존 트라볼타가 직접 비행기를 몰아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로 향할 예정이다. 그간 할리우드의 많은 스타들이 아이티 구호 활동에 참여했지만 직접 비행기를 몰고 갈 계획을 밝힌 스타는 트라볼타가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은 존 트라볼타가 아내 켈리 프레스톤과 몇몇 의료진, 사이언톨로지교 목사 등과 함께 자신의 전용기를 직접 조종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아이티로 떠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전용기에는 아이티 난민들에게 보급할 긴급 구호 물품도 구비될 예정이다.

트라볼타는 앞서 지난 18일에도 목사, 의사, 자원봉사자들을 아이티에 파견하는 등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

한편, 비행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트라볼타는 종종 전용기를 직접 모는 등 비행광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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