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차승원이 올해 초 송윤아와 함께 영화를 촬영하며 설경구와의 결혼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차승원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감독 윤제구, 제작 JK필름 그린피쉬픽쳐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지난 5월 송윤아와 설경구가 결혼 한다는 소식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차승원은 윤제구 감독의 신작 '시크릿'에서 송윤아와 부부로 출연하며 지난 해 연말과 올해 초까지 송윤아와 촬영 했지만 송윤아 설경구의 결혼 낌새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는 것. 차승원은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설경구와 송윤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차승원이 주인공 형사 김성열로, 송윤아가 김성열의 아내 지연으로 분했다. 둘 외에 류승룡,박원상, 김인권이 출연한다. 오는 12월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