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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22년 FIFA월드컵 단독 개최를 목표로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며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을 유치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축구협회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월드컵 유치위원회 창립 총회를 열고 한승주 전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54명의 창립위원을 임명했다.
아울러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으며, 서병원 전 국제연합(UN) 차석대사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정계와 재계,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인사 54명이 유치위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선임된 유치위원들은 향후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공식적인 유치 행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 창립 총회 위원 명단(총 54명)
*위원장=한승주(전 외무부장관)
전직=정몽준(FIFA 부회장), 이홍구(초대 2002 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조중연(대한추구협회 회장), 송영식(전 2002 월드컵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1~2인 추가(지방자치단체장 예정)
사무총장=서대원(전 UN 차석대사)
*위원(총 54명)
지방자치단체=10개 이상 자치단체장
정부=김성호(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국회위원=원희룡(한나라당), 유선호(민주당, 법제사법위원장), 변웅전(자유선진당, 보건복지가족위원장)
축구계=이회택(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동대(전 국제위원장), 김진국(전무이사), 차범근(수원 삼성 감독), 홍명보(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문화, 예술계=손숙(연극배우, 전 환경부 장관), 안성기, 박중훈(이상 영화배우), 김영철(텔런트), 김흥국, 김건모, 이효리(이상 가수), 공지영(소설가)
체육단체장=박용성(대한체육회 회장), 김주훈(국멘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경제단체장=조석래(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공일(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조환익(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박대원(한국국제협력단 총재), 이참(한국관광공사 사장0
기업체=이윤우(삼성전자 부회장),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박찬법(아시아나 회장), 남용(LG전자 부회장), 정의선(기아차동차 사장), 최종태(포스코 사장), 박영호(SK 홀딩스 사장)
방송사=이병순(KBS 사장), 엄기영(MBC 사장), 하금렬(SBS 사장), 배덕규(YTN 사장)
언론단체=장대환(한국신문협회 회장), 김경호(국민일보, 한국기자협회 회장), 송전헌(KBS,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고학용(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전 월드컵 조직위원회=문동후(전 사무총장, 현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무총장), 이복형(전 집행위원, 현 중남미문화원장), 신형웅(전 차관, 현 (주)웅진 고문), 이세중(전 변호사협회 회장)
감사=정진규(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 권오형(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